: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

"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최근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다양한 만남" vs "손쉬운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대다수인 지금세대들을 적은 시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30대 직장인 김00씨는 요즘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원인에 대해 "기한과 자본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8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7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다루는 시간, 자금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근무하랴 자금 모으랴' 사람 만날 기간이 없는 최근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식인 1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끝낸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우선해서 과거보다 반등한 첫 입사 연령대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성이해정보센터의 20~35세 청년층 분석 리포트의 말에 따르면 2026년 비기간제상용 신입사원의 연령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세에서 37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증가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에 따르면 2025년 신입직원의 적정 나이는 여성 40세, 남성 27.8세로 전년에 비해 여성 0.1세, 여성 0.5세 올랐다. 2026년 신입사원 적정 나이는 여성 29.1세, 여성 27.9세였다.

직장인 A씨는 "취업 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2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B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었다.

"많은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900번 넘게 해본 시민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2명 상대방과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6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평일 하루를 다 날릴 욕구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한 기업은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같이 설명하고 있을 것이다. 사용자가 돈을 지불하고 희망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가 여러 명의 이성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읽어보면 6시간 진행, 16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4만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선 19만원을 내야 끝낸다. 2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6만~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한 번에 대다수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예전에는 주변 청년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취득했었는데 천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3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현대인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끝낸다"고 전했다. jikso.co.kr 직장인 D씨는 "결혼아이디어회사에 지불하는 자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자는 "며칠전은 2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전했다.

"손쉬운 만남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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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격만 지불하면 계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올 수 있는 만큼 비교적으로 가벼운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4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자금을 거의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계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나은데, 1대1보다 깊이가 허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중학교 구매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반응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절대적인 기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학생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대부분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고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대로 큰 특징이 자신의 정보도 공급하고 한번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사전에 알 수 한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면서도 "그러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저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끝낸다"고 강화했었다.